영화 정보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제작자 소피아 코폴라가 감독한 "프리실라"는 드라마, 멜로/로맨스, 뮤지컬 장르로 원작 프리실라 프레슬리와 1985년 산드라 하먼 작가와 함께 집필한 회고록 <엘비스와 나(1985)>를 바탕으로 그 시대의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와 평범한 소녀 프리실라의 삶을 탐구하는 영화입니다. 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볼피컵 여우주연상)를 수상했습니다. 시대별 의상과 헤어스타일 그리고 상징적인 음악이 특징인 사운드 트랙이 시청각적 요소들도 풍부하게 묘사했습니다.
줄거리
독일 주둔 미공군 장교의 딸 14살 프리실라 볼리외는 파티에서 최고의 슈퍼스타 엘비스 프레슬리를 만나게 됩니다.
엘비스는 프리실라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고, 두 사람은 서로가 서로에게 빠져듭니다. 아마 이런 게 운명이 아닐까요? 평범한 소녀였던 프리실라는 엘비스의 연인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삶의 모든 것이 변하기 시작하는데 <캐일리 스패니>가 프리실라역으로 <제이콥 엘로디>가 엘비스역으로 출연하였다. <캐일리 스패니>는 2018 (퍼시픽 림:업라이징), 2019 (세상을 바꾼 변호인)으로 뛰어난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이후 2020 (크래프트:레거시), 2024 (시빌 워)에 캐스팅되며 할리우드 대세 배우로 자리 잡았다. 특히 프리실라를 통해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제이콥엘로디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2021 (키싱 부스)에서 여심을 사로잡으며 2022(유포리아)에서 네이트 역할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그들의 복잡한 관계를 파헤치며, 젊은 소녀에서 사람들의 시선과 세간의 이목 속에서도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며, 여성으로 성장해 정체성과 독립을 찾아가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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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패션과 헤어스타일
"프리실라"의 패션과 헤어 스타일은 프레슬리의 은밀한 삶을 파헤칠 뿐만 아니라 1960년대와 70년대의 패션과 헤어스타일을 아름답게 담아냅니다. 영화는 프리실라의 상징적인 미학을 엄격하게 재현하여 10대 소녀에서 세련된 여성으로 정교함을 보여줍니다.
그녀의 초기 스타일은 우아하고 형태에 맞는 드레스를 특징으로 하며, 종종 스카프와 장갑과 같은 시크한 액세서리로 장식되어 고전적인 60년대 패션을 반영합니다. 소피아 코폴라의 요청으로 샤넬에서는 1967년 프리실라가 실제로 엘비스와 결혼식 날 입었던 의상을 재해석해서 케일리 스패니가 엘비스와 영화 속 결혼식 장면에서 입은 웨딩드레스를 제작했다. 샤넬 2020 봄, 여름 오뜨 꾸뛰르 컬렉션 영감 받아 버지니 비아르가 구상하고, 오뜨 꾸뛰르와 공방 아뜰리에의 노하우를 합친 덕에 탄생한 것. 베일 및 티아라와 함께 착용하는데 모두 몽텍스에서 수를 넣어 제작하였다. 영화 속에는 더 많은 샤넬의 제품이 등장한다. 시프트 드레스 등 프리실라의 감각적이고 로큰롤적인 우아함을 영화 속에서 그대로 오마주 했다.
영화 속에서 헤어스타일은 하이라이트입니다. 볼륨을 넣어 위로 크게 부풀린 부팡(bouffant) 헤어스타일, 캣아이 아이라이너, 아이 메이크업과 대담한 아이라인이 결합된 이 헤어스타일은 그 시대의 트렌드를 완벽하게 보여줍니다. 이야기가 70년대로 진행됨에 따라, 그녀의 패션은 흐르는 드레스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특징인 더 여유롭고 보헤미안으로, 시대의 예술적 변화를 보여줍니다. 엘비스의 의상은 이탈리아의 발렌티노가 참여했다. 그의 화려한 무대 의상과 날렵하고 맞춤 제작된 슈트는 영화의 그 시대에 대한 생생한 묘사를 더욱더 돋보이게 합니다. 샤넬과 발렌티노와 협업으로 진행한 영화는 비주얼과 영상미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주인공 "프리실라"의 패션과 헤어스타일에 대한 관심은 시각적 매력을 더욱더 높입니다.
영화 감상과 리뷰
"프리실라"는 제11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었고,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8번째 작품이라고 합니다.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노미네이트 되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화제작이라고 해서 더 관심이 갑니다. 엘비스 프레슬리와 결혼 후 화려한 존재 뒤에 늘 가려져 왔던 전 부인의 시선에서 영화는 펼쳐집니다. 어려움 속에서 어린 소녀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변화시키는 여성으로의 여정을 시작하면서 프리실라 프레슬리의 삶에 대한 미묘한 묘사는 좀 더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에 대한 제이콥 엘로디의 연기는 진짜 엘비스인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했다. 외형적인 모습이 많이 닮아서 인지 캐릭터의 대한 연기가 깊이를 더해 그의 매력과 결점을 모두 보여준 것 같다.
스토리텔링은 사랑, 정체성, 그리고 회복력이라는 3가지의 요소들이 적절하게 섞여 있어 저에게도 여러분에게도 마음 깊숙이 파고들거라 생각됩니다. 소피아 코폴라의 연출은 이야기가 매력적이고 감정적으로 조화를 이루어져 공감하도록 만든다. 또한 "프리실라"의 패션과 헤어스타일은 시대적 문화적 트렌드를 반영하여 엄격하게 재현됩니다. 샤넬이 메인 투자한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시대별 의상과 상징적인 헤어스타일은 시각적 매력과 시대 문화적인 요소들을 영화를 통해 이해하는데 대한 더 깊은 설득력을 줍니다. 프리실라 프레슬리 삶의 시련과 역경을 거쳐 성장해 간 한 여인의 강인함을 감독 특유의 감각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감동적인 이야기로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