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핼러윈 전날밤, 악마를 소환하여 토크쇼를 진행하는 미국의 한 생방송 심야 토크쇼에서 벌어진 일을 다룬 영화이다. 한국에서는 2023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되었었고, 2024년 5월 8일에 정식 개봉하였다.'악마와의 토크쇼'의 실화 모티브는 <돈 레인 쇼>라고 합니다. 영화는 블랙코미디와 호러, 사회적 논평의 요소를 혼합한 흥미로운 신작이다. 영화는 독특한 전제와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으로 관객과 비평가 모두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 각본 감독 콜린 케언즈 카메론 케언즈 출연 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 로라 고든 이안 블리스 파이살 바지 外 |
줄거리
영화는 경력이 무너지기 직전인 심야 토크쇼 진행자 잭 델로이의 이야기인데요. 심야 토크쇼 '올빼미 쇼' 의 메인 MC. 방송인으로서 성공하고 싶다는 야망으로 불타는데 갈수록 저조한 시청률 때문에 압박을 받고 있던 도중, 시청률 청취 집계일인 핼러윈 데이날 시청률 복구를 위해 회심의 방송을 진행한다.
할러윈 특집으로 여러 게스트들이 출현합니다. 시청률을 높이고 쇼를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잭은 자신이 악마라고 주장하는 인물과 거래를 합니다. 비교할 수 없는 성공의 대가로 잭은 자신의 쇼에 악마를 게스트로 초대해야 합니다. 1부 게스트는 엉터리 영매사 크리스투. 크리스투는 망자와 접촉을 시도하지만 첫 번째 시도는 망신으로 끝나고 두 번째 시도 끝에 관객석 맨 앞 모녀의 자살한 가족과 곰인형의 이름 등을 맞히며 성공한다. 약간 사기가 있어 보인다.두번째 게스트는 전직 마술사이자 베테랑 배우 마이클 호크가 카리스마 넘치는 위협으로 그려낸 악마는 토크쇼 형식에 예상치 못한 역동성을 선사한다. 쇼에 그의 출연은 선풍적인 히트를 쳤고, 수많은 청중을 끌어 모았으며 잭의 시청률이 급등했습니다. 그러나 악마의 매력적이면서도 사악한 존재가 잭의 삶을 뒤흔들기 시작한다. 그는 손님을 조종하고 논란을 일으키며 잭과 그의 팀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폭로합니다. 1970년대 미국식 토크쇼의 느낌이 물씬 나는 핼러윈 특집의 오프닝으로 거스가 게스트들을 소개하고, 쇼의 오프닝에서 잭이 등장하자 거스는 테레민을 연주하며 으스스한 소리를 낸다.
첫 번째 게스트는 엉터리 영매사 크리스투. 크리스투는 망자와 접촉을 시도하지만 첫 번째 시도는 망신으로 끝나고 두 번째 시도 끝에 관객석 맨 앞 모녀의 자살한 가족과 곰인형의 이름 등을 맞히며 성공한다. 두번째 게스트는 전직 마술사이자 초능력 사냥꾼 카마이클 헤이그. 평소에 거는 '진짜 초능력 현상금'인 10만달러 수표를 보여주며 아직까지 자신에게서 돈을 받아간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고 알리고, 오늘 정말 초자연적 현상을 증명해보인다. 세 번째 게스트는 책 '악마와의 대화'를 집필한 초심리학자 준 로스와 악마가 들린 소녀 릴리. 릴리는. 아브락사스를 숭배하는 사이비 컬트의 집단 자살 사건에서 생존한 유일한 인물로 '꿈틀 씨'라는 악마가 내면에 자리 잡은 상태다. 준은 초심리학자로서 릴리를 보살피며 악마와의 소통을 연구하고 있었고, 이를 정리해 책을 출간한다. 잭은 이 사교도들이 어떤 집단이었는지를 설명하는 짧은 다큐멘터리를 재생해 관중의 이해를 돕는다. 이 장면들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윽고 무대에 등장하는 준과 릴리. 릴리는 첫 등장부터 지속적으로 카메라를 직접 응시한다. 잭은 재치있게 입담을 풀며 릴리에게 자신의 쇼를 본 적이 있냐고 묻고, 릴리는 이 시간엔 주로 침대에 있어 쇼를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준에게 잭의 이야기를 들었다며 잭을 잘 알고 있다고 답한다. 죽은 아내에 대한 위로와 쇼는 유명해질 테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까지 거침없이 이어가는 릴리로 인해 잠시 묘한 기류가 흐르지만 잭은 재치 있게 상황을 이어가고, 잠시 쉬어가자는 말과 함께 3막이 종료된다. 저는 이 장면이 기억에 남네요. 목소리도 변하고 얼굴도 변해버린 릴리, 최면으로 보여줄 수 있는 트릭이라고 주장하며 직접 최면을 걸리는데 악마가 나오면서 토크쇼는 엉망이 되어 버립니다.
리뷰
'악마와의 토크쇼'의 눈에 띄는 점 중 하나는 출연진들의 눈부신 활약이다. 외상 흔적 하나 없이 머리가 완전히 180도 돌아간 거스, 화재도 합선 사고도 없는 세트의 한복판에서 몸만 새까맣게 타들어간 헤이그, 자기 목걸이의 줄에 목이 잘린 준 등 인간이 저질렀다고 보기는 힘든 상황이 펼쳐져 있다. 잭역할은 야망과 진실성 사이에 갇힌 남자로 미묘한 연기를 선보입니다. 누구나 이런 면들은 조금씩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연출은 조명, 카메라 각도, 특수 효과를 사용하여 초현실적이고 으스스한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영화에 독특한 시각적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내용의 전개 속도가 빨라서 스토리가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감을 줍니다. 이 영화는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들이 기꺼이 하려는 윤리적 타협을 고민하게 만듭니다.
결론
영화는 실제 일어나는 일처럼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코미디와 호러, 사회적 논평을 성공적으로 혼합한 주목할만한 영화입니다. 독특한 전제, 뛰어난 연기, 생각을 자극하는 주제로 인해 강렬하고 기억에 남는 영화로 돋보입니다. 이 영화의 매력적인 줄거리, 탄탄한 캐릭터 전개, 기발한 글쓰기는 공포와 코미디 팬 모두에게 꼭 봐야 할 작품입니다. 도전과 즐거움을 주고 지속적인 인상을 남기는 영화입니다. 무서운 공포영화일거라고 기대하시는 분들은 조금 실망감도 있을 것 같네요. 오컬트 영화지만 호불호는 강하게 있을 듯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공포물을 좋아하지 않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공포 영화입니다.